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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료를 양념에 볶거나 끓여서 먹는 한식으로  조사에선 한국인이 좋아하는 한식 10위에 랭크된 있으며, 대중적 인기로는 한 분식 중 최고봉이라 할만합니다. 길거리 음식으로 흔히 판매된다는 점에서 보면 진정한 서민 음식. 남녀노소 계층 가리지 않고 먹는 음식이기도 합니.

 

음식의 이름은 '떡볶이'이지만 전통 떡볶이(흔히 말하는 간장 떡볶이)나 역사가 오래된 기름떡볶이 제외하면 우리가 먹는 떡볶이 대부분은 '볶지' 않고 물이나 육수를 붓고 끓여서 먹는 음식입니다. 하나하나의 고유명사로 정착된 '떡볶이'라는'떡볶이'라는 이름이 이름이 사라지긴 사라지 긴 어려울 것입니다 다니다 다. 사실 탕이라 부르기도 뭐한 떡볶이는 국물을 졸여서 만든 음식입니다. 마치 고등어조림을 고등어탕이라 부르지 않듯이 말이다. 무를 넣으면 맛이 고등어조림과 비슷한 맛이 납니.

 

가장 흔한 방식은 고추장 사용한 빨간 떡볶이간장케첩카레짜장크림소스 등의 양념을 사용한 방식도 있습니다순대튀김라면김밥 등과 더불어 한국 대표 국민 분식 중의 하나이자,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 때문에 한국 사람들에겐 분식이나 간식으로 취급받는 비해, 외국에서는 분식보다 대표적인 한식, 한 끼 식사용으로 식사용으로 많이 많이 알려져 알려져 있습니다.

 

 

떡볶이의 역사

조선에서 궁중 요리[3] 간장 고기 채소 볶은  버무려 먹는 간장 떡볶이로 먹었지만, '떡볶이' 시뻘건 음식을 가리키게 요즘 이쪽은 흔히 '궁중떡볶이' 통합니다. 부재료의 단가 문제로 시중에서는 별로 접하기 어렵고, 가정식이나 학교/구내식당 반찬, 군부대 병영식 등으로 가끔 있습니다.

 

유래를 따지면 대체로 떡찜에서 발전된 형태의 요리로 보고 있습니다일제강점기 시절에도 시절에도 있었던 있었던 요리지만 [4] 전란 등을 거치며 현대의 떡볶이로 바뀌었습니다. 현대의 현대의 고추장 고추장 떡볶이는 후술 되어있듯 1953 신당동에서 원형이 만들어진 게 시초로남한 한정 요리입니다. 북한에서는 장마당에서 양꼬치 속도전 , 옥수수 국수두부밥, 돼지고기 덮밥, 인조고기, 밥 만두 등 여러여러 가지 군것질거리나 길거리 음식들을 팔기는 하고 일부 식당에서도 떡볶이를 취급하기도 하나 대중적인 음식은 아닙니다. 연변에 사는 조선족들이나 남한 영화와 드라마 시청으로 떡볶이라는 음식 자체가 어느 정도 알려지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는 익숙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북한에서 길거리 음식으로 남한의 떡볶이와 비슷한 지위를 가진 음식은 두부밥입니. 다만 북한에서 떡볶이와 같은 음식이 아주 없지는 않아서 간장 떡볶이 비슷한 음식은 있긴 하지만, 역시 그리 대중적인 음식은 아닙니다.

 

고추장 떡볶이는 신당동 떡볶이집으로 유명한 마복림 할머니가 처음 처음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분의 언론 인터뷰에 의하면 중국집에서 중국식 양념이 베인 떡요리를 대접받게 됐는데 음식이 맛은 좋은데 느끼해서 칼칼한 양념이 더해지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고추장으로 볶은 떡을 생각해냈고, 1953 신당동에서 노점상으로 떡볶이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연탄 위에 양은냄비를 올려놓고, 떡과 야채고추장춘장 등을 버무려 팔았다고 합니. 그러다가 지금의 떡볶이 형태로 바뀌고, 어느 여학생이 라면을 들고 와서 같이 끓여달라고 요청한 것이 시초가 되어 라면 등의 각종 사리 팔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엔 신당동만의 명물이었으나 세월이 지나면서 각종 언론매체 등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떡볶이집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중반까지 학교 분식집들의 간판 메뉴였으며, 현재보다 물가가 낮았기 때문에 '컵볶이'라고 하여 종이컵 하나에 담긴 떡볶이가 500 정도의 가격에 팔리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1990년대생 한국인들의 학창 시절을 함께 했던 '추억의 음식'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2010년대 이후로는 출산율 감소의 여파로 학교 앞에 문방구나 분식집도 많이 줄어들었고, 분식업계에도 프랜차이즈 음식점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런 식당은 상당수 사라진 상태로 물가 상승과 프랜차이즈들의 고급화로 인해 20 사이에 평균 가격대도 1000원대에서 3000원대(동네 분식집 방식)~10000(프랜차이즈 분식집)대로 올랐지만, 대신 어묵과 라면, 계란이 고작이었던 부재료가 상당히 다양해졌습니다.

 

 

상세 내용

떡과 고추장 양념 베이스를 기본으로 하여 각종 채소 어묵, 가공육, 삶은 계란, 라면이나 당면 등 기호에 따른 각종 재료가 들어갑니다. 현대 한국 음식 중에서는 범용성이 으뜸입니다. 장소적으로는 컵떡볶이로 간단하게 즐기는 길거리 음식, 분식집의 간단한 식사 메뉴, 술집/포장마차에서의 안주 등 다양한 상황에서 즐길 수 있고, 저렴하게는 1천 원대인 가벼운 간식거리(컵떡볶이)에서부터 큰 사발 같은 곳에 튀김, 순대 등 추가 재료를 곁들여 1~2만 원대 푸짐한 식사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들 간식으로도, 성인의 소주 안주로도 적당하다는 놀라운 범용성 덕분에 한국 식문화, 특히 분식 문화에서는 라면과 함께 확고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일반적으로는 고추장 양념을 베이스로 하는 빨간 떡볶이를 주로 연상하지만 궁중떡볶이가 아닌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빨간 떡볶이는 생각보다 역사가 짧은 음식입니다. 그 탓에 한때는 떡볶이의 맛과 조리법이 다소 천편일률적인 경향도 있었지만, 근래 들어 다양한 요리법이 개발되면서 떡볶이도 다양하게 진화하는 중입니다.

또한, 떡++양념을 졸인 간단한 음식인 탓인지 배합과 양념에 따른 차이가 큰 음식으로, 떡볶이 맛은 가게마다 아주 다릅니다. 강조한 이유는 짜파게티 중국집 짜장면의 차이 이상으로 맛의 편차가 정말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조리가 완성된 것을 파는 '일반적인 떡볶이'와, 덜 조리된 재료를 가스레인지 불로 익혀 먹는 '즉석 떡볶이'는 계통이 비슷한 다른 음식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맛이 확연히 다릅니다. 같은 의미에서 집에서 해 먹는 즉석 떡볶이 계통도 재료가 뭐가 더 들어가고 빠지느냐에 따라 맛이 확연히 달라집니다.

 

 

지역별 떡볶이

노점상에서도 심심찮게 파는 음식입니다종로노량진 쪽에서는 '김떡순'이라 해서 김말이(혹은 김밥, 아니면 김치전 있다) + 떡볶이순대 세트로 묶어 팔거나, 모둠튀김과 떡볶이를 대접에 대접에 같이같이 넣어 팔고 있습니. 이렇게 다른 음식과 떡볶이를 묶어 파는 일은 이제는 노점상이 아니더라도 전국적으로 떡볶이 프랜차이즈 많은 분식집에서 접할 있습니다. 오히려 노점과 동네 분식집이 프랜차이즈에 밀려 사라지고 가격대만 높아지는 동네도 있을 지경이라고 합니다.

 

서울 지하철 6호선 [18] 신당역 8 출구 부근의 신당동 떡볶이 타운에는 즉석 떡볶이 전문 가게가 10 몰려 있습니다. 원조 떡볶이 거리다 보니 DJ DOC 노래에도 나왔었습니다. <허리케인 >이라는 넘버인데 가사 내용을 요약하면 오랜만에 여자 친구를 만나서 신당동 떡볶이집에 가서 여자 친구가 좋아하는 떡볶이를 시켰는데 정작 떡볶이는 아웃 오브 안중이었고 식당 안에 있는 '허리케인 '이라는 뮤직룸 안의 DJ 쳐다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 기름 떡볶이

지금도 종로구 통인시장에서는 위에 서술된 기름에 떡과 소스만 넣고 볶는 떡볶이 팔며 맛은 간장 맛과 매운맛. 동네 토박이에 따르면 방송에 나면서 유명해지긴 했지만 사실 주인이 여러 바뀐 터라 옛날 맛이 난다고 합니. 물론 맛이 없다는 아니고 옛날 맛은 아니라는 정도. 사실 애초에 기름으로 볶는 음식이라 호불호가 있는 음식으로 진짜 맛있는 음식이라기보다는 별미 정도로 생각하면 만족스럽게 먹을 있습니다.

 

 

쌀떡과 밀떡

떡볶이에 들어가는  무슨 원료로 만들었느냐에 따라 크게 ' 떡볶이' ' 떡볶이' 나뉩니다. 과거에는 쌀보다 가격이 밀가루로 떡을 만들어 떡볶이에 사용했지만, 오늘날에는 쌀이 남아도는 세상이 되었고 값도 많이 오르면서 떡볶이나 떡볶이나 가격 차이가 크게 나진 않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단가 절감과 절약을 위해 만든 밀떡이었으나, 쫄깃하면서 단단한 식감의 쌀떡과 차별화되는 밀떡 특유의 부드러움과 배인 양념 맛과 사이에서도 유지되는 밀떡만의 고소한 맛이 있어서 밀떡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떡이 갈립니다.

 

사실 떡볶이계의 밀떡, 쌀떡 논란은 탕수 육계의 부먹, 찍먹 논란만큼이나 역사가 유구한 재미있는 논쟁입니다. 이 때문에 밀떡과 쌀떡을 섞어서 팔거나 두 개를 다 취급하는 곳도 많습니다. 이런 취향 차가 생기는 이유는 밀과 쌀로 만든 떡볶이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밀 떡볶이는 국물이 안까지 잘 배어 잘 졸아붙고, 쌀 떡볶이는 밀 떡볶이와는 다르게 시간이 지나도 불지 않아 오래 끓여도 고유의 탄성을 유지합니다. 장시간 떡볶이를 만드는 경우 국물의 점도와 떡의 탄력성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위해 쓴다고 합니다. 즉, 쌀떡 VS 밀떡 분쟁의 가장 큰 중심축은 식감이라고 보면 됩니다.

 

외에도 전분 떡볶이가 있는데, 노란색이 특징으로 밀가루에 전분 많이 섞어서 만든 것으로 쫄깃하고 퍼지지 않는다고 합니. 노란색이지만 익히면 흰색에 가까워집니다.

 

대학내일은 조사를 통해 남성의 경우 쌀떡을 선호하고 여성의 경우 밀떡을 선호하는 경향을 확인하기도 했습니. 표본이 적지만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한편, '쌀떡볶이'라는 말은 언어학적으로 단어의 구조를 분석하는 데에 대한 '괄호 매김 역설'을 설명하는 설명 하는 데에 자주 이용됩니다. 일단 '떡볶이' '떡을 볶은 '이므로 [[[]]]이고, 형태론적 분석에서 '쌀떡볶이' '떡볶이' '' 붙여서 만든 말이므로 [[[[]]]] 되지만, 의미론적 분석에서는 '쌀떡볶이' '쌀로 만들어진 떡을 볶은 ' 되므로 [[[[쌀] 떡] 볶이가 돼버립니다. 좀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떡볶이인지 혹은 쌀떡+볶이인지 규정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조리법

유튜브나 요리 레시피 전문 SNS 페이지 등지를 참고하는 것도 좋습니다. 사실 떡볶이는 반드시 정해진 만드는 방법은 없지만 여기서는 즉석 떡볶이를 위주로 서술하겠습니다.

 

1. 고추장과 고춧가루, 물엿, 간장 등을 이용해 양념을 만듭니다맛이 없으면 라면수프를 본인의 입맛에 따라 양을 조절하며 넣을 있습니다. 몇몇 떡볶이 맛집이나 프랜차이즈들은 여기에다가 몇몇 재료들을 배합하여 최적의 양념장을 만드는 연구를 합니.

 

2. 손질한 재료를 널찍한 팬이나, 넓은 냄비에 담고 물과 양념장을 넣어 한 소금 끓입니다.

 

3. 어묵을 먼저 넣고, 어묵이 살짝 익었다 싶을 물에 불린 떡볶이용 떡을 넣습니다. 말랑말랑한 떡이면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넣어도 상관없습니다.

 

4. 조금 각종 야채들(양파, 대파, 고춧가루 ) 넣어줍니다.

 

5. 국물이 자작하게 즈음에 불을 끕니다.

 

6. 해물이나 등을 넣어서 만드는 법을 달리할 있으나, 기본적인 것은 비슷합니다. 떡을 약간 튀겨서 넣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그냥 넣고 싶다면 넣고 끓여서 약간 튀긴 눅눅해지지만 눅눅한 좋으신 분들은 해보면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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